1. 서론
최근 AWS SAA 자격증을 합격하였다 :)

필자는 글을 쓰고 있는 현재 SI 업계 개발자로 딱 1년째 일하고 있다. 부족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인천국제공항 공사 발주 프로젝트를 2개 담당하고 있는데, 큰 문제 없이 수행하고 있어 감사하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회사 생활에서는 큰 부담이나 걱정이 없으나, 앞으로의 나의 기술적인 비전은 걱정되는건 사실이였다. SI 특성상 안정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보고자 2026 상반기 빅테크 채용공고들을 보았고, 많은 부분들이 부족하지만..ㅎ 크게 AI, 클라우드 경험과 영어 스펙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올해 첫 자격증으로는 클라우드를 공부해보고자 마음 먹었고 이를 준비하는 방법과 느낌점을 공유하고자 회고록을 작성해보고자 한다.
2. 본론
2.1. 왜 AWS SAA 였을까?
먼저 필자는 AWS, GCP, NCP 를 사이드 프로젝트 하면서 인스턴스 생성, 방화벽 설정 등 간단하게만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 그 중 AWS 가 가장 친밀하지 못했다.. 일단 개발 공부를 하면 'AWS 해킹썰' 하나씩은 갖고 있을거다. 본인도 마찬가지로 이유 없는 과금을 맞았던 경험이 있었고, 결국 어디서 돈이 새는지 못찾고 해당 계정을 비활성화 시켜둔 경험이 있다.
다시는 이런 바보같은 짓을 하고 싶지 않았고, 나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이라면 더더욱 많이 써보고 공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가고 싶은 회사들에서도 요구하는 역량이라는 것이 가장 크다)
좋은 기회로 개발자 지인 추천을 통해 AWS 한국사용자모임-AWSKRUG 에 들어갈 수 있었고, 타이밍이 좋게 여기서 AWS SAA 자격증 취득 스터디가 새로 생겼다. 실무에서 클라우드를 사용하지도 않아 노베이스인 내 입장에선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들어 고민없이 스터디에 참여했다.
2.2. SAA 스터디 - AWSKRUG 자격증 소모임
AWSKRUG 자격증 소모임은 첫 오프라인 OT 를 제외하곤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하여 직장인인 나에겐 더더욱 좋은 소모임이였다. 오프라인 OT 는 테헤란로에 있는 AWS Korea 본사에서 이뤄졌고, meetup.com 을 통해 신청 할 수 있었다.

엘리베이터 내리자마자 AWS 로고가 반겨주는데, 가슴이 웅장해진다..
입장할 때 출입증을 나눠준다.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는데, 여러 다과가 준비돼 있었고 Nespresso 캡슐커피 & 머신이 있어 무한대로 먹을 수 있었다. 전반적인 스터디 일정을 30분 가량 설명해주시고 김선우 멘토님께서 '이런 느낌으로 나올꺼에요!' 일깨워주시기 위해 만드신 25문제 웹앱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나 제외하고 대략 30명 정도 오셨다. 재학생도 있긴 했지만 거의 대부분 직장 퇴근하고 오셔서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오프라인 OT 이후 본격적인 자격증 스터디가 시작됐다.
자격증은 3월 내 취득을 목표로 준비했고, 김선우 멘토님께서 정적 페이지에 Lambda 기반 스터디 기록 웹을 배포해주셔서 여기에 공부한 내용을 기록했다.



2.3. 개인 학습 방법
소모임에서는 AWS SkillBuilder 를 먼저 공부해보고, 추가적인 내용은 외부 강의나 블로그를 참고하여 공부하는 것을 추천했다.
https://skillbuilder.aws/category/exam-prep/solutions-architect-associate-SAA-C03
AWS Skill Builder
skillbuilder.aws

여기에서 필터를 적용하여 무료 플랜 교육을 듣고,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본격적인 서비스 공부에 앞서 아래 링크에 있는 Official Practice Question Set: AWS Certified Solutions Architect - Associate 를 한번 풀어보는 걸 추천한다. SAA 시험과 유사하게 나오는데, 이 시험을 70% 이상 맞출 수 있으면 바로 시험 보러 간다고 될 수준이다.
AWS Skill Builder
skillbuilder.aws
나의 결과는.... 처참했다..ㅎ
물론 오답을 정리하고 조오금은 나아졌지만, 솔직히 처음 풀 때 맞췄던 5문제도 제대로 알고 푼 건 아닌거 같다.

위기감을 느껴 SkillBuilder 에 있는 강의들을 들어봤다. 솔직히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나에겐 어려웠다.
서비스에 대해 '이걸 어디에 쓰는지', '왜 쓰는지', 정리된 내용이 아니였고 '시험에서 이런 서비스들이 나오니 공부하세요.' 의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찾게 된게 가장 유명한 Udemy 강의다.
【한글자막】 AWS Certified Solutions Architect Associate시험합격! 2025
<p><strong>[2023년 3월]: </strong>AWS UI 변경 및 시험 내용 변경에 맞춰 강의 내용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strong>SAA-C03)</strong></p><p><br /></p><ul><li><p><strong>AWS 초보도 </strong>학습할 수 있는 친절한 강의!<
www.udemy.com
사람들 후기가 많아 별 고민 없이 결제해서 퇴근하고 주중에 최소 2시간씩, 주말에는 4시간씩 들었다.
본 강의에서는 단순 AWS 서비스에 대해 줄줄줄 설명만 하는게 아니라 간단하게 실습하는 영상이 있다. 때문에, 나같이 온프레미스에서 개발을 하고 있고 클라우드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분들에게 매우 추천한다.
Udemy 강의를 전부 듣고, 이전보단 AWS 서비스들에 대해 넓게 이해할 수 있었지만 워낙 서비스들이 많았기에 시험을 패스할 수 있겠다란 확신이 없었다. 그래서 찾아보니 유명한 dump 문제 사이트를 찾을 수 있었다.
https://free-braindumps.com/amazon/free-saa-c03-braindumps/page-2
Free SAA-C03 Practice Questions & AI Tutor | Free-Braindumps.com
Hay! I’m your AI study assistant for the SAA-C03 exam. Ask me anything about the exam or the questions on this page, and I’ll break it down so it actually makes sense. You want it in a different language? Just say it.
free-braindumps.com
다른 분들은 600문제, 800 문제를 푸신 분들도 계셨는데, 애초에 준비기간이 3주였던 나로썬 100문제가 최선이였다.
확실히 문제들을 접해보니, 처음보는 서비스들이 꽤 있었고 오답을 정리하면서 부족한 지식들을 채워나갔다.
2.4. 시험 당일
필자는 SRTC 에서 시험을 봤다. 오전 9시가 시험 시작이라 8시 30분에 도착했는데, 보안 서약서 작성하고 희망하면 바로 시험 응시 할 수 있다고 해서 바로 시험장으로 들어갔다.
https://maps.app.goo.gl/b4KnUybt6RiX6R7y7
SRTC · TGL 402호 KR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303 경복빌딩 4F
★★★★☆ · 교육 테스트 서비스
www.google.com
시험장 내부는 독서실 같은 느낌이였고, 책상에 모니터가 보인다. 화면에 보이는 버튼을 누르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오전 시험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있었다. 대략 15명정도..?
시험장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깨끗하고 시험을 보기엔 모자람이 없는 공간이였다. 특히 시험 감독관님들이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맘편히 시험을 응시할 수 있었다.
2.5. 결과 발표
결과는 당일 저녁 8시쯤 나왔다.
사실, 시험 보고 나오면서 70%는 다시 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다. 15문제 정도 플래그를 걸어뒀는데 사실상 처음보는 서비스들이였다. 65문제 중에 15문제는 채점이 안되는 문제라고 해도 불안했다.
더군다나, 응시 후 5시간 이내로 메일로 결과 알려준다고 했는데 저녁 시간까지 안와서 '떨어졌구나..' 싶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https://cp.certmetrics.com/ 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합격 결과가 나와있었다.


749점으로 간당간당하긴 했다..
섹션별로 성적을 간략하게 보여주는데, 도메인 2에서 공부가 부족했던 것 같다. HA 관련 아키텍처를 좀 더 고민하고 공부해야겠다.

3. 결론
물론 자격증 취득이 목적이였긴 하지만, 강의 실습을 통해 왜 클라우드가 좋은지를 몸소 느꼈던 경험이였다. 로드밸런싱 실습을 할 때 버튼 딸깍으로 ALB 를 만들고, AMI, Auto-Scailing 이 적용된 EC2 인스턴스 여러개를 단 몇초만에 생성하여 물리적인 서버 없이 운영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또한, AWS 에는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EC2 서비스 외에 좋은 서비스가 너무 많다. 그런 서비스들이 운영 오버헤드를 줄임으로써 개발자가 오로지 프러덕팅에만 집중 할 수 있는게 또 하나의 장점인 것 같다. 이래서 AWS AWS 하는구나.... 서비스 운영 환경에 가서 내 지식을 토대로 기여해보고 싶은 생각이 더 확고해졌다..!
마지막으로 ALB 연습하다가 녹화한 영상으로 마무리..

